일본중앙경마회(JRA), 프랭키 데토리 기수에 단기면허 교부 일본중앙경마회(JRA)는 11월 20일 영국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 49) 기수에 단기면허를 교부했다고 발표했다. 금주 토요경마부터 24일(일) 재팬컵(Japan Cup) 포함 2주간 일본중앙경마에서 기승 후 12월 8일 홍콩 최대의 경마축제 홍콩국제경마대회(Hong Kong International Races) 출전을 위해 홍콩으로 떠난다.참고로 우승상금 30억원의 올해 재팬컵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마는 출전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활약하는 기수가 3명 방일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기수까지 합하면 6~7두에 외국인 기수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원래는 11월 5일 호주 멜버른컵(Melbourne Cup)을 마치고 방일 예정이었지만 결승선 전방에서 사행으로 기승정지 처분을 받아 연기되었다. 현역 기수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승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권에서는 보통 프랭키라고 부른다. 현재 영국 존 고스덴 (John Gosden) 마방의 주전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12월 15일 만 50세가 된다.2000년 6월 경비행기(Piper PA-34 Seneca) 추락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프랭키는 9월에 대영 제국 훈장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다.